원장님께서는 이 글을 싫어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 글로 소아과 아이들이 득실거릴까 걱정도 되지만
그건 김칫국인것 같고 ㅎㅎㅎㅎㅎ
저만 알고싶은 내용인데, 공유할게요
혹시나 도움이 되시면 좋겠어요.
저는 무조건 병원을 갈때
동네의원 진료부터 보거든요
1차병원 부터 갑니다
그리고 동네 맘까페 정보는 보지도 않아요
지인의 말을 더 신뢰하고요,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요.
병원은 대기가 길고 사람이 많은곳은 절대 안가요.
무조건 가까운 곳부터 검증해요,
오늘은 소아과를 가야하는 날이 왔어요 ㅠ
아들이 어제저녁부터 목이 아프다더니
스트레칭을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오늘 아침에 침 삼키는것도 힘들고
왼쪽 턱아래쪽이 더 부은 느낌?
헉 볼걸이?????????????????는 아니겠지?
저도 초6에 볼걸이를 앓았거든요
헉 ㅠ 나랑 체질이 비슷해서 볼걸이가 오나?
이건 편도염인진 이하선염인지 구분이 필요할듯 싶어
병원을 가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아키는 아닌데
엥간하면 병원도 잘 안가요
증상에 맞게 약국약 먹이고
영양제 , 휴식을 취하게 해줘요
3일정도 그렇게 보내면 괜찮아지고
그렇지 않으면 병원을 가야죠...
아무튼
남자아이인데
볼걸이는 고환염이 합병증이라
네이버에 소아과 검색하니까 이화메디컬의원이
코로나때도 진료를 봤던곳인데
소아과 전문의로 떠서,
갔어요
한번 더 접수 직원분께 여쭤보니
소아과 전문의 맞다고 하시네요
코로나때는 진료실에 안 들어가고 검사하고 확인받고 처방전 받고 나왔는데
지금은 진료실 들어갔어요
진료실에 그 여자 선생님은 그대로 셨고요
약간 여예스더 선생님 처럼 말투가 암튼 약간 좋다고요
소아과 장비도 다 갖춰져 있고
직접 열도 재고 입안도 보시더니
목안에 편도에 임파까지 부었다
아이가 무슨 피곤한 것이 많길래 이리 부엇냐며
3일치 약 주셨어요
다행이에요...
문열자마자 바로 진료보고
한산해서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아요
바로 옆 약국에서 약 받아서 아이는 푹쉬게 해줬어요
하루 학교 안가고요~
파장동이나 SK쪽에서 소아과 붐비지 않는 곳 찾으시면 추천드려요
저는 이런 1차 병원에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야 한다고 봅니다.
진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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