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필라테스, 코어가 먹는건가요? 소원을말해봐~

에필로그life 2023. 4.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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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2월부터 시작한 필라테스,
요가를 가고 싶었는데
워낙 코로나때문에
기존 요가를 운영하던 분들이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요가 센타들이 대부분 사라져
필라테스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었어요.

타의로 시작했지만,
필라테스 역사를 살펴보면
필라테스는 처음
좁은 포로수용소 안에서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동법으로 시작되었고
수용소 내부에서 인정 받아서
수용소 내부 환자를 돌보는 일을 맡게되었고
침대에서 재활을 위해 스프링을 연결하여
시작한 운동이 지금은 캐딜락이 되었기때문에

요가도 참 좋지만

수업을 시작해보니
평소에도 재활과 예방에 관심이 많았던 난
필라테스가 참 매력적이고
기구들이 참 좋아서
집에 두고 사용하고 싶을정도,
남편도 아이들도 다 같이 하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강사를 도전해 볼까도 잠깐 고민했다.

나는 어릴때부터 윗몸일으키기도 못했다.
지금도 여전히, 못함.
다행히 요즘엔 윗몸일으키기를 안하는 추세지만

아무튼 난 코어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오늘로 필라테스 1:1 3번
1:6 그룹수업 34회 수업을 진행했다.

여전히 내 코어는 없고
오늘 느낀건
요술램프 지니에게 3가지 소원을 빌수 있다면
제 몸 코어가 탄탄하게 유지해달라고 빌고 싶었다.


와 정말이지
코어는 어디가는거냐

운동 시작하고 3키로 살만찌고 ㅋㅋㅋ
3교대 그만두고
몸이 회복되고
운동하니
식욕이 왕성해져서
먹기만 많이먹고 ㅋㅋㅋ

그룹 수업 8회 남았는데,,,

계속 연장할지는 고민중
지금 다니는 센터에 그룹 수업을 예약해서
듣는것도 불편하고
운동 스케쥴과
수업 횟수를 사용기간이 제한이 있는것도 불편하고
다른 센터를 찾아봐도 될듯.
지금 선생님도 딱 한분만 괜찮고
그 시간맞추기는 힘들다

필라테스 원장은 차려놓고
센터 나오지도 않다보니
더더욱 회원에게 신경쓰지 않는느낌이기도하고

아무튼,
나의 코어를 위하여
열심히 운동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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